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데, 포항 영일만항과 연계한 투포트(Two-Port) 공항이 건설된다면 경북관광의 글로벌화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해양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구·경북의 육지 전체보다 6.3배나 많은 어촌과 어항을 이용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포항 영일만신항과 연계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사업 전략을 수립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크루즈 관광으로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내년에 경주 감포항, 포항 구룡포항, 울릉도 도동항 ‘경북 3포 100주년 기념 하버축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100주년 기념축제는 지역의 해양 유산을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기리며,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공사가 축적한 50년의 관광단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적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전원형·마을공존형의 분산형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경상북도의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들과 연계한 창의적 관광공간을 창출해 기존 관광단지와 차별화된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