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공기관 웹진

2024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상 대전교통공사

3개 교통대행사업
신규 인수 및 운영 효율화

“대전광역시 공공교통 통합서비스 구축”의 성공적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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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연규양 사장, 이하 공사)는 도시철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도시교통의 발전과 이용 시민의 편익 및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대전시 산하 공기업이다. 경영혁신과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SG경영 선제적 추진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 시민 지향 서비스 창출을 통한 혁신경영 추진 등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전안전부 장관상 수상(2023),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2021) 등 동종 부문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달성했다.

글 오유진(대전교통공사 기획조정처 혁신성과팀 과장)

시 산하 대행사업 인수 배경 및 필요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통합 교통서비스 제공 필요

최근 개인교통수단의 선호가 높아지며 PM 확대 등 교통수단 다변화와 그에 따른 교통서비스 통합 등에 대한 시민의 욕구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전시내 공공교통서비스를 살펴보면 교통수단별 각각의 운영기관이 상이하여 환승(연계)이 어려운 현실이며, 교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약해 서비스·운영 고도화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대전시는 도시철도·버스 환승 외에는 교통수단 연계 서비스가 전무하며, 다수 운영기관이 수익노선 위주의 서비스 집중으로 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공공교통분담률 확대 정책의 한계에 직면해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교통수단 간 단절 없는 연결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최적경로 수단을 안내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환승할인 및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나아가 교통 소외지역의 교통서비스를 지원하고 자전거·보행·PM과 교통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대전형 MaaS 통합플랫폼 구축”이 필요하게 되었다.

대전 공공교통 종합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위한 교통대행사업 인수

2023년 공사는 대전시 3개 교통대행사업을 신규 인수함으로써 대전시 공공교통 통합서비스 구축을 향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기관 간 기능조정을 위한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각 기관·대전시·행안부와 지속적 협의과정 및 CEO주재 회의를 진행하였다. 원활한 인수를 위해 기관별 TF를 운영하여 사업인수 추진상황 보고회를 6회 실시하였고, 기관별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여 분야별 추진계획 및 쟁점사항 논의 및 관리체계 점검 등을 실시하였다. 나아가 기존 기관 종사자의 고용불안 해소 및 기존 임금·근로조건을 존중하고 수용한 결과 원활한 사업이관으로 조기 안정 및 운영 개선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시민편의를 지향하는 공공교통 서비스 제공

교통대행사업별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지속 노력

3개의 교통대행사업 중 가장 먼저 인수된 교통약자이동지원은 행정안전부 및 지역대학(한남대) 협업을 통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의 배차 효율성 분석 및 센터 관제시스템 고도화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기술을 활용한 배차 효율화 및 수요자 체감형 서비스 개선을 이루어내고자 한다.

두 번째로 인수된 공영자전거 타슈는 자전거 개량,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슈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 추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타슈 수량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자 장기적 관점의 타슈 증차계획을 세우고 계획 대비 추가 확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근에 인수된 교통문화연수원 운영과 관련하여 노약자·아동 등 교통약자 대상 생활안전 교육 플랫폼을 개설하여 운영 중이고, 온라인 맞춤형 구독 교육 도입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 형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나아가 자전거 생활화와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자전거 학교 및 정비학교를 유치하는 등 최근 트렌드에 맞춘 교육제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

대전교통공사는 교통복지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살기 좋은 대전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최상의 서비스와 안전으로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최고의 교통공사’라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023년 대전시 공공교통 통합서비스 구축을 향한 성공적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도 공사는 대전 공공교통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냄으로써 시민에게 차별화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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