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10월에 있었던 <천원의 행복> 공연 당시 ‘김수철과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에 소방관과 군인, 경찰, 집배원 등 2,000여 명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초대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가수
김수철의 데뷔 45주년 기념공연으로서 김수철과 후배 유명가수들의 찬란하고 압도적인 무대로 수많은 ‘제복 공무원’이 무대를 흠뻑 즐길 수 있었고 현장에서 관객의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문화예술을 목말라하던
이들에게 이번 공연은 <천원의 행복> 사업 취지를 제대로 구현하여 세종문화회관이 수호하는 예술 공공성의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전파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더 많은 시민과 만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의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수혜 범위를 넓히고자 노력할 것이다. 공공문화예술기관의 존재
이유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쉽고 자유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문화예술을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생활문화’ 구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시민이 언제나 편하게 찾고 문화예술을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