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착수 6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성과와 효과성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을 소개하는 이유는 수치화된 성과나 효과성보다도 사업 수행 과정에서 크고 강한 메시지들이 만들어지고 있음에 대한
사실 전달과 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청년실험실의 경우 청년이라는 대상 자체에 집중하여 그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도록 장시간 집중하였고, 그들의 생각이 펼쳐질 수 있도록 행정 프레임을
최소화하여 스케치 단계부터 청년이 직접 상상하여 실현할 수 있도록 조력하였다. 지금도 각 실험실에서는 지역사회가 새롭게 그려나가야 할 인구정책과 청년정책, 경제정책(일자리정책)에 필요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생산해 내는 등 또 다른 차원의 성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진흥원은 인구문제로 야기된 지역사회의 연쇄적 문제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모든 문제는 지역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1선에서 청년 인재들과 ‘밀당’ 중이다. 이 과정에서 진흥원은 지역
청년에게 수없이 반복적인 프러포즈를 보냈고, 이번에 보낸 N번째 프러포즈(경북살이 청년실험실)는 우리 사회가 어떤 도전과 준비를 해야 할지 의미 있는 대답을 듣게 된 플랫폼이다. 청년 인재를 향한 진흥원의
N번째 프러포즈는 지역의 문제상황이 지속되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