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문영표 사장, 이하 공사)는 전국 250만 농어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처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최적의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Jump-Up New Vision 2030’ 경영 비전을 선포한 공사는 ‘안전보건에 관한 목표 및 경영방침’을 수립해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는 등 농산물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본다.
글 편집실 사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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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실행과제별 책임오너제를 도입했습니다. 문영표 사장이 난이도와 중요도에 따라 매월 진도율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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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사업 근로자의 안전보건조치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고 있는데요. 도급계약 시 근로자의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무적으로 점검 및 조치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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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시설의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채소 2동을 건립 중인데요. 시설물의 공사 현장인 만큼 안전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시공사, CM단과 공사의 안전전담부서와 공사 감독부서가 합동안전검검을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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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분기 산업안전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데요. 공사·유통인·소방서 등이 참여해 소방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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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안전성검사실에서는 농산물 속에 잔류하고 있는 농약뿐만 아니라 중금속 분야까지 사전에 안전성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는데요. 도매시장에 들어오는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하기 위해 경매장에서 농산물 시료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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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안전성검사실에서 시료로 채취해 온 농산물을 믹서기로 곱게 갈아준 후 실험에 필요한 양을 저울에 재는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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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양을 잰 농산물에 시약을 첨가하여 농산물에서 잔류농약만을 추출하는 과정입니다. 잔류농약만을 추출한 시료를 분석 장비에 주입하기 전에 바이알(Vial)이라는 용기에 옮겨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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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알에 옮겨 담은 시료를 GC/MSMS와 LC/MSMS라는 정밀분석장비를 이용하여 잔류농약이 얼마나 있는지 분석한 후 그 데이터를 읽는 작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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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을 분석한 후, 허용기준치를 넘게 되면 부적합농산물로 판정하고 그 즉시 부적합농산물을 폐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