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는 각 기관별 평가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경영평가 작성가이드 및 평가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평가의 일관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네 가지 세션으로 펼쳐졌는데 도시개발공사, 광역시설, 자치구, 특정 공사공단, 관광공사 등에서 평가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교육은 네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세션1]은 박동훈 이사장이 ‘경영평가 체계 개편 방향’에 대해강의했다.
박동훈 이사장은 평가체계 개편 기본방향에 대해 지방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에 따른 국정과제 이행 및 혁신 추동력 확보를 위한 기관장 리더십 평가 강화와 국정과제 이행 및 ‘지방공기업 혁신가이드라인’(‘18.8)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 추동력 확보 및 기관장의 경영책임성 제고할 수 있는 배점 확대(경영평가 기관장 리더십 지표 비중 확대(4점 → 14점)) 등으로 천명했다. 또한 경영평가 기관장 리더십 지표 비중 확대와 리더십 지표를 경영층의 리더십, 전략경영, 혁신성과로 세분화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인권경영의 독립 지표화, 윤리경영, 주민참여 확대,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관련 지표 지속 유지 및 확대를 설명하며 일자리 확대(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와 사회적 책임(소통 및 참여, 윤리경영, 인권경영, 재난·안전관리, 지역상생발전)의 부분을 강조했다.
또한 박동훈 이사장은 수요자 중심의 경영평가 프로세스로 전면 개편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국제 규범화 추세에 부응하여 대분류 체계 정비 및 지표 간소화 및 집체심사평가 방식 도입 및 경영평가절차 강화에 조점을 맞추었다.
한편 재난·안전지표 전기관 확대 및 공공성과 효율성 지표 균형 부문은 위험의 외주화 예방을 위한 통합안전관리를 위하여 재난·안전지표 확대 적용 및 배점 강화와 공공성과 효율성 지표의 균형에 대해 강조했다.
지표체계 개선안 및 배점의 변화는 경영평가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지표가 대분류 5개에서 3개로 축소되고, 중분류 10개에서 7개로 축소되고 기관장 책임 경영 강화에 따른 지속가능 경영 배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요약했다.
[세션2]는 집체심사평가 및 경영평가시스템(EMS) 교육으로 1. 실적 등록 2. 사전질의 답변 3. 이의신청 4. 평가결과 순으로 매뉴얼 가이드를 설명했다.
[세션3]은 정성 및 정량 실적보고서 작성가이드에 대한 교육으로 집단평가는 개별 평가위원의 과도한 주관성 제한을 위해, 현행 1지표 1인 평가방식에서 집단평가(1개 지표를 2~3인이 평가)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속가능경영팀, 주요사업팀, 사회적가치팀, 재무관리팀 등 4개팀으로 나누어 시행된다고 밝혔다.
집체심사평가는 권역별로는 지방공기업 분포를 고려, 7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유형별로는 객관적인 비교 평가가 가능하도록(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관광공사, 시설공단, 환경공단) 7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정형화 부문은 모든 기관 공통/유형별 적용 사항 등 구체적인 체크리스트 및 표준 실적보고서, 평가보고서 매뉴얼 제공을 말한다. 경영평가 준비사항은 보고서제출 준비사항, 집체심사평가 준비사항, 이의신청 준비사항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세션4] 유형별 질의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