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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코로나19로 경영실적 크게 악화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8년 만에 상승… 손실 74% 급증

지방공기업의 경영실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020 당기순손실이 2조2천209억 원으로 전년도(1조2천791억 원 손실)보다 73.6%(9천418억 원) 늘어나며 적자 폭이 커졌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공기업 2020년 결산 결과에 따르면 407개 지방공기업의 지난해 부채 규모는 전년도보다 3.6%(1조9천억 원) 늘었다. 지방공기업 부채는 2018년 52조5천억 원, 2019년 52조5천억 원 등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에 다시 증가했다. 지방공기업의 부채비율이 상승한 것은 8년 만이다.

글 편집실 자료 행정안전부

최근 5년 동안 지방공기업 재무 현황

(단위: 조 원)

연도	2016	2017	2018	2019(a)	2020(b)	증감(c=b-a)	증감률(c/a)
구분	2016	2017	2018	2019(a)	2020(b)	증감(c=b-a)	증감률(c/a)
자산	185.9	177.9	193.4	204.9	210.0	5.1	2.5%
부채	68.1	52.3	52.5	52.5	54.4	1.9	3.6%
부채비율(%)	57.9%	41.6%	37.3%	34.4%	34.9%	0.5%p
자본	117.8	125.6	140.8	152.4	155.6	3.2	2.1%

최근 5년 동안 지방공기업 재무 현황

(단위: 억 원)

연도	2016	2017	2018	2019(a)	2020(b)	증감(c=b-a)	증감률(c/a)
당기순손익	△2,585	△4,046	△4,936	△12,791	△22,209	△9,418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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