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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인천 여행의 시작
‘인천e지’
대한민국 스마트 관광도시 1호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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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는 관광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시민 행복 실현에 기여하는 관광 전문공기업으로, 인천 방문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 체험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자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을 더 쉽고, 편리하고, 똑똑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여행 앱 ‘인천e지’를 선보여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지(인천관광공사 기획조정실 기획예산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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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추진 배경 및 필요성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필요성 증대
국내 관광시장의 개별관광객 비중이 점차 높아지면서 개인의 여행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관광서비스 수요가 증가하며 이를 위한 관광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역량 확보가 매우 중요해졌다.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고,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더욱 증가하였다.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존 관광지에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공모하여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전국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 도전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는 ‘19세기 제물포, 21세기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대 문화의 발상지인 월미 관광특구 개항장 일원을 스마트관광 거리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개항장 일대는 대한민국 최초로 신문물이 유입된 곳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지역이자, 현재는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박물관, 체험시설, 카페 등이 있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이에 공사는 ‘스마트한 19세기 제물포 구현’이라는 비전하에 스마트기술을 통해 과거 소실된 개항장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실감형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콘텐츠를 구축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21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2020년 “대한민국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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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제물포구락부
스마트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공공 와이파이 구축 및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스마트관광 거리 조성의 시작으로 공사는 개항장 일대에 60여 대의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개항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정보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데이터 수집 및 정제·분석 과정을 거쳐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 등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현재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벤처기업들과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관광객 체험형 스마트 스페이스 조성
또한 개항장 일대에 인천 스마트관광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페이스를 조성하였다. 주요거점 세 곳인 인천역 관광안내소, 제물포구락부, 하버파크호텔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디오라마를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스마트 관광도시를 체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천역 관광안내소 내에는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AI 관광지 추천 서비스, 개항장의 역사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AR 사진관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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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파크호텔에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 디오라마
스마트 관광서비스 제공으로 똑똑하고 ‘e지’한 인천 여행
‘인천e지’-인천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인천광역시, 인천 중구청 등 유관기관 및 9개의 민간 컨소시엄사와의 부단한 노력으로 공사는 2021년 7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인천 개항장을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시설 검색, 코스 추천, NFC 간편결제 등 다양한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최근 송도, 강화 등 서비스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AR·VR을 활용한 시간여행 체험
<인천e지>의 대표적인 스마트 관광서비스는 AR, VR 기술을 활용해 과거 개항장의 모습을 구현한 ‘시간여행’ 콘텐츠다. 백범 김구 등 개항장 일대에서 활동한 역사적 인물들이 AR 도슨트로 등장해 장소와 역사를 설명해주기 때문에 가족과 청소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과거와 현재의 제물포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믹 AR’,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실제 있었던 일을 VR 영상으로 재현한 ‘리얼타임 드라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미션형 오디오 가이드 제작
사용자 위치 기반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는 <인천e지> 오디오가이드는 관광지에 대한 기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일반형’과 특정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테마형’으로 나뉜다. 그중에서도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의 미션형 오디오 가이드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유쾌하게 제공한다.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 상인과의 협업으로 상권 활성화 도모
<인천e지>는 지역과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개항장 일대 지역 식당, 카페 등 상점들과 협업하여 여러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 개항장 문화재야행’, ‘디아스포라 영화제’ 등 개항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 시기에 맞춰 <인천e지>를 통해 상점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상인들에게는 쿠폰 금액을 지원하여 지역 상권 회복을 돕고 있다.
스마트관광 청년협의체 구성 및 운영
이와 더불어 청년 지역전문가, 사업가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관광 청년협의체’를 구성하여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하여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년협의체 대상 스마트관광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하여 기초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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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지 홍보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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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기술을 활용하여 과거 개항장을 재현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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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물포구락부의 모습을 VR 영상으로 구현한 ‘리얼타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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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

“인천관광공사는 관광 전문공기업으로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차별화된 관광 체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시장에 대응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꾸준히 추진해 왔습니다. 다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0년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 관광도시’에 이어, 또 다른 도전을 통해 2022년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누구나 여행하고 싶은 도시이자 글로벌 관광 허브로 인천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관광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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